LOT. 031 Daily Combat Trousers
159,000원
영국, 영연방 그리고 벨기에를 포함한 연합군 특유의 프론트 포켓을 살려 만들어낸 데일리 컴뱃 트라우저입니다. 1938년 영국에서 먼저 채용된 이 거대한 카고포켓을 가진 소위 “Battle Dress”는, 40년대 중반에 미군에서도 채용하며 저희가 자주 볼 수 있는 BDU의 원류가 되었습니다. 카고 포켓의 가장 큰 사용처인 전투식량과 탄약의 보관, 그 수납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최근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들의 수납에 맞는 크기로 조정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영국군의 현대 컴뱃 트라우저 패턴을 사용해 다양한 상의, 신발과 매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3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까지 사용된 포켓 디테일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실용적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사용된 원단은 밀도가 아주 높은 면 포플린 재질로, 밀도만으로 약간의 발수성을 가지면서도 사계절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적당한 온스를 갖췄습니다. 데밀의 제품 중 밀리터리의 느낌을 가장 많이 갖춘 제품입니다. 영국군과 미국군의 옷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영국군의 제품들이 조금 더 스타일리쉬 하다라고 할까요? 핏이 조금 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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